겨울이다 겨울

날씨가 확 추워졌다.

올해도 벌써 얼마 안남았다는 뜻인데

시간이 너무 빠른거 아니요.....

 

 

올 하반기 취업은 아쉽게도 실패한듯 하다. 인적성에서 다 떨어졌다.

솔직히 준비 안한 내 잘못이 맞긴 한데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고있다고...

다들 열심히 삽시다 

 

다들 테니스 칩시다.

테니스를 더 자주 치고 싶은데 학원을 다니기에는 돈이 없음ㅜ

그냥 열심히 연습만 하는중.

 

침대 옆에 놓을 조명도 이케아에서 샀다.

디머 반응이 살짝 느린거 빼고는 대만족.

 

최근들어 서울에 자주 올라갔는데 공개SW 개발자 대회 2차 평가가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교통비가 너무 부담이 돼~

 

때깔 죽이죠?

 

ㅋㅋ

서울에 올라간 그날 저녁.

노량진에서 겨울맞이 방어 모듬회를 먹었다.

하지만 술은 안마셨다.

(나 빼고 다 마심)

왜냐면 내일 발표를 해야하기 때문이지.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대회래요

 

숙소에서 발표 연습을 간단히 하고

다음날 발표를 하러 갔는데 이게 왠걸!

전날에 발표 장소가 바뀌었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다.

 

다행히 아다리가 맞아서 5분만 늦을 수 있었다 휴~

발표는 나름 잘 했던거 같다.

 

다시 1주일이 흐르고..

또 서울에 가게 되는데.

 

SDC23

 

SDC23에 참석하게 되었다.

동시에 삼성 개발자 커뮤니티 밋업에도 참석했는데 솔직해 지루했다.

그냥 컨퍼런스 세션 들을걸 그랬음.

 

참고로 저 스티치같이 생긴 외계인 사진에 올리브영 현상금이 붙어있었다.

냅다 찍어서 상품권 받음ㅋ

 

2일동안 진행되는 SDC23은 점심도 주고 선물도 많이 줘서 되게 좋았다.

또 재밌고 되게 유익한 세션들이 많았다.

 

열심히 필기하면서 들었다

 

아 그리고 세션 발표자 중 한명이 나는솔로 13기에 출연한 광수였다ㅋㅋㅋㅋ

그 분 발표도 되게 재밌었음.

 

아무튼 좋았다

 

항상 느끼지만 이런 컨퍼런스나 학회, 세미나를 가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다.

성장에 대한 의욕을 충전시켜주는 느낌이 들어서 가끔씩 가면 좋은듯.

근데 다들 차려입고 오는데 나만 편하게 입고 와서 살짝 뻘줌함;;

4학년은 봐줘라 이말이야~

 

아무튼 올해 취업에는 실패했지만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다.

지금은 좋은 기회가 생겨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준비중이다.

이거 관련해서 글도 쓸 예정임.

많관부!

 

울집 앞에 생긴 붕어빵집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