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는 '과테말라 산타펠리사 레드 파카마라 유산소 발효 내추럴' 산타 펠리사 농장은 1904년에 시작된 과테말라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농장으로, 올해가 120년째인 근본있는 농장. 다양한 가공방식 및 새로운 품종의 시도로 COE 옥션 및 각종 커피 경연대회에서 상위권을 수상했으며, 2017년 COE 1위 농장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가공방식이 독특해 큰맘먹고 구매했다. 가공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면 무산소 발효나 더블 무산소 발효는 봐왔지만 유산소 발효는 처음봤다. 정확히는 'lactic acid natural' 이라고 써있다. 직역하면 젖산 내추럴. 자료를 찾아본 결과 무산소 발효는 커피 체리를 건조하기 전에 밀폐된 용기에서 며칠동안 숙성시키는 방식인 반면, 유산소 발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