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지고 어느새 여름이 오고있다.내 취준도 4개월차에 들어섰다. 백수 라이프는 생각보다 여유롭다.잠도 마음껏 자고 게임도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이지.최근에 다현양의 소개로 미지의 디코 그룹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여기 사람들은 전부 게임에 진심이고 유쾌해서 덕분에 요새 참 즐겁다. 취준 라이프는 생각보다 고독하다.이제는 좀 나아졌지만 3월은 참 우울했던거 같다.다행히 주변 사람들과 자주 연락하면서 우울함을 좀 덜어낼 수 있었다.하지만 아직 불면증은 여전하다. 백수의 행복함과 취준의 우울함을 동시에 겪다보니 여기서 오는 괴리감이 상당한데취업을 빨리 하고싶지만, 이대로 당분간 쉬고싶은 마음도 든다.그래도 아직은 취업이 우선인것 같다. 최근에 책을 하나 읽었는데 내용이 괜찮았다.요새 너무 도파인 샤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