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로하고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나에게 있어 중요한 1년이 될 것 같다.
18년간의 학생 신분이 끝나고, 사회인이 될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
그리고 좀 쉬고싶기도 하고..
아무튼 새해를 맞아 신년 운세를 한번 봤다.
평안과 안정을 누린다는데 백수는 아니겠지..
사주를 완전 믿진 않지만 충고 정도로 듣는 편이다.
잘 먹고 잘 자면서 취준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겠다!
작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일, 안좋은 일, 기쁜 일, 슬픈 일 여러가지 있었는데 생각나는 순간들만 떠올려 보자면
아무래도 미국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작년 여름에 라스베가스로 한달동안 연구 프로그램을 갔다왔는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다.
버킷리스트에 있던 그랜드 캐니언 투어도 성공해서 참 좋았다는 사실
같이 갔던 친구들이랑 연말에 만나서 겨울 MT도 갔다왔다.
더워 죽는곳에 같이 있다가 한겨울에 만나니까 좀 색달랐달까
조만간 새해 특집으로 미국 여행기를 써볼 생각이다.
할게 참 많군,,
또 작년 연초에 평창에서 열리는 KCSE에 참석해 스키도 타고 놀았더게 기억이 난다.
학회가 끝난 다음에는 혼자 강원도 여행도 하고 AWS 자격증도 땄다.
어쩌다 과 MT랑 공체도 참여했는데
돌이켜보면 과생활을 참 열심히 한 것 같다.
좋은 선후배들, 동기들, 조교님, 지도교수님을 만나서 참 감사하다.

또 뭐있더라..
연구실 사람들이랑 동물원으로 벚꽃놀이도 가고, 테니스랑 핸드드립도 시작했다.
또 공개 SW 개발자 대회에 나가서 2차평가까지 올라가 보고
거기서 이어진 인연이 현재 프로젝트까지 이어지고 있다.
안그래도 쿠버네티스 공부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잡아서 굳굳
그리고 12월 NClouder도 선정되었다!
https://blog.naver.com/n_cloudplatform/223315898556
[이달의 Nclouder🏆] 12월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나만의 기술 블로그를 널리 알리는 기회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 콘텐츠 ...
blog.naver.com
1월에도 되면 참 좋을텐데...
블로그 쓰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란 걸 깨닫는 요즘이다.
작년 일들은 뭐 이정도..? 생각이 나는데
참 다이나믹 했던 1년이었다 후...
아무튼 올해 목표를 나름 세워봤는데 너무 사소해서 연간 목표라고 해도 될지 의문인 상황
우선 코세라 강의좀 마무리하고 읽다가 멈춘 책도 다 읽어야지.
그리고 밀린 게임 엔딩좀 봐야겠다.
작년 5월인가 태일이형한테 젤다 야숨을 빌려놓고 아직까지 엔딩을 못보고있다.
형님 조만간 엔딩보고 택배 쏘겠습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2, 파엠 인게이지, 발더스3 등등 다 하다가 멈춰놨는데
진짜 끝을 좀 봐야겠음.
3월 전에는 AWS SAA를 따려고 준비중인데 당분간은 자격증 공부랑 프로젝트에만 집중할듯 하다.
코테랑 CS공부도 해야하는데 앞길이 참 멀군.
취업하는 그날까지 미뤄왔던 일들은 마무리하고 건강도 좀 챙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