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언노운] 자스민과 요즘

김키쿠 2024. 3. 8. 13:13

저번에 가델로커피에서 원두를 샀을 때 샘플이 하나 같이왔다.

 

친구비라..

 

힙한 포장지에 에티오피아 원두를 담아 주셨는데 정확히 어디껀지는 안써있다.

 

한동안 에쏘에 재미들려서 주구장창 내리다가 

오늘 갑자기 이 샘플원두가 생각났다.

 

간만에 브루잉도 땡기고 한잔 뚝딱 해봅시다.

 

침출중

 

레시피는 커피크로니클러 스위치.

간단하면서 수율이 높고 일관성도 좋은 레시피다. 스위치가 있으면 추천

 

https://youtu.be/68ZOXrXbVHc?si=sGmL_bXV8kMKghzv

 

 

맛있다.

요새 살짝 우울했는데 정신이 또렷해진다.

 

다들 학교가는데 집에만 있으니까 싱숭생숭하다.

지난주에는 스키 타다가 무릎을 다쳐서 큰일날 뻔 했다.

다행히 십자인대는 안다친 듯 한데 아직 조심중이다.

그래서 헬스도 테니스도 못하는게 너무 슬픈 현실.

 

한동안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만 있었다.

사실 이것마저도 사치같아 우습다.

 

취준이 참 외롭고 힘들고만..

다들 화이팅

 

 

 

 

후기는 남겨야겠지?

 

후기

 

 

부드럽다.

전반적인 뉘앙스가 부드럽고 가벼운 산미가 느껴진다.

산미에서는 오렌지, 향은 자스민이 연상된다.

바디감도 꽤 묵직한게 부드러움을 더 강조해준다.

부드러움과 산뜻함의 조화가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