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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다 겨울

날씨가 확 추워졌다. 올해도 벌써 얼마 안남았다는 뜻인데 시간이 너무 빠른거 아니요..... 올 하반기 취업은 아쉽게도 실패한듯 하다. 인적성에서 다 떨어졌다. 솔직히 준비 안한 내 잘못이 맞긴 한데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고있다고... 다들 테니스 칩시다. 테니스를 더 자주 치고 싶은데 학원을 다니기에는 돈이 없음ㅜ 그냥 열심히 연습만 하는중. 침대 옆에 놓을 조명도 이케아에서 샀다. 디머 반응이 살짝 느린거 빼고는 대만족. 최근들어 서울에 자주 올라갔는데 공개SW 개발자 대회 2차 평가가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교통비가 너무 부담이 돼~ ㅋㅋ 서울에 올라간 그날 저녁. 노량진에서 겨울맞이 방어 모듬회를 먹었다. 하지만 술은 안마셨다. (나 빼고 다 마심) 왜냐면 내일 발표를 해야하기 때문이지. 숙소에..

일상 2023.11.17

[Purple Rain] 체리쥬빌레

오늘 얘기할 원두는 블렌드 원두. https://tailorcoffee.com/?NaPm=ct%3Dlp25k8tt%7Cci%3Dcheckout%7Ctr%3Dds%7Ctrx%3Dnull%7Chk%3D32a3062ed4fd1becefe44a42baa7107889eec728 테일러커피Wholesale 테일러커피는 커피원두 도매를 전문으로 하고있는 기업입니다.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머신이라 불리는 Probat 25kg으로 로스팅한 테일러커피 원두들을 전국의 많은 카페들에게 매주 공급tailorcoffee.com어디서 봤는데 테일러 커피 명칭의 유래가 양복같은 맞춤 커피(?) 라는 의미였던거 같다. 여기 시그니처 블렌드인 '퍼플 레인'을 지인에게 선물받아 마셔볼 수 있었다.(받았을 때 프린스의 퍼플 레인이 생각났..

커피/블렌드 2023.11.17

[케냐 키암부 AA 워시드] 땅콩오렌지

오늘의 커피는 '케냐 키암부 AA 워시드' 케냐 원두는 좋은 밸런스와 고급스러운 맛으로 알려진 편이다. 심지어 잘 로스팅된 케냐 원두에서는 방울토마토 맛이 나기도 한다. 구매처는 일프로커피 https://smartstore.naver.com/1procoffee 일프로커피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커피는 신선식품입니다.일프로커피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합니다. smartstore.naver.com 레시피는 테츠 카츠야 하이브리드 아이스를 사용했다. 요새 이 레시피를 자주 써먹는다. 향미가 꽤나 잘 뽑히기 때문. 가끔씩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다 보면, 맛이나 생긴 모양이 와인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심지어 와인맛이 나는 원두도 있었던거 같다. (아마 '에티오피아 부쿠 사이사' 였던걸로 기억) 다음주에 코엑스..

커피/케냐 2023.11.02

[에티오피아 아리차 G1 내추럴] 한 여름날 열대과일

오늘의 원두는 '에티오피아 아리차 G1 내추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원두다. 아리차는 에티오피아 원두의 특징을 가장 잘 담고있는 원두라고 생각한다. 화려한 꽃향기와 과일향을 가득 담고있어서 스페셜티에 입문한다면 추천하는 원두다. 구매처는 '일프로커피' https://smartstore.naver.com/1procoffee 일프로커피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커피는 신선식품입니다.일프로커피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합니다. smartstore.naver.com 여기 배송이 진짜 빠르다.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온다. 그리고 배송일 기준으로 하루 전에 로스팅을 진행하는 편인데 그래서 5일 정도 디게싱 기간을 갖는 편이다. 아리차는 보통 테츠 카스야의 4:6으로 내리는 편이지만, 오늘은 하이브리드로 내렸다. 그리..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와이칸] 석류, 모카라떼

오늘의 원두는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와이칸 워시드'. 보통 원두는 지역마다 특징을 가지는데, 과테말라 원두는 보통 견과류의 고소함이나 초콜릿의 풍미가 특징이다. 구매처는 일프로커피 https://smartstore.naver.com/1procoffee 일프로커피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커피는 신선식품입니다.일프로커피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합니다. smartstore.naver.com 와이칸은 우에우에테낭고 지역의 방언으로 '밤하늘의 빛나는 별' 이라고 한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레시피는 테츠 카스야 하이브리드 아이스를 변형해서 내렸다. 이 레시피는 다 좋은데 물 온도를 중간에 낮춰주는게 매우 귀찮다.... 이번엔 중강배전 로스팅이라 물 온도는 92도에서 시작해 72도로 마무리했다. 생각보다 움짤 ..

커피/과테말라 2023.10.19

[온두라스 라스 모라스 게이샤] 복숭아와 청포도

가끔씩 여기서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당연히 전문적인 이야기는 아니고 개인적인 감상문 정도. 기존에 맛 본 원두들은 여기에 적어놓았다! https://workable-utahraptor-547.notion.site/64accd3450c640fe9751425bcee0b960?v=62a1cd29b8614835bc9092f49204c559&pvs=4 원두 | Notion Built with Notion, the all-in-one connected workspace with publishing capabilities. workable-utahraptor-547.notion.site 첫 글의 주인공은 특별한 원두는 아니고 지금 먹고있는 원두. 바로 '온두라스 라스 모라스 게이샤' 이다. 구매처는 ..

커피/온두라스 2023.10.16

[git hub actions] 간단한 CI/CD pipeline 구축하기

최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쿠버네티스 환경에 배포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김에 프로젝트 릴리즈와 도커 이미지 빌드 및 푸시까지 자동화 하는 CI/C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고 한다. 원래는 jenkins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서버 만들기도 귀찮고 복잡한 작업이 많아서 git hub actions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git hub actions는 jenkins에 비해 서버가 따로 필요 없이 클라우드 위에서 동작하고 레포지토리가 public이면 무료다! 그리고 yaml 파일을 통해 쉽게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젝트 폴더에 .github 디렉토리를 만들고 workflows 디렉토리를 생성해준다. 그 안에 릴리즈를 담당하는 yaml 파일과 docker 작업을 위한 yaml 파일을 작성해주었..

개발/devOps 2023.10.16

춥다!

어느새 날씨가 쌀쌀해졌다. 요새 코로나가 재유행이던데 이제는 감기처럼 지나가는 느낌. 미국을 갔다온 후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10월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는데 사실 지금도 바쁘다. 바쁜 와중에 노션이랑 옵시디언을 이중으로 돌리다 보니까 블로그 글쓰기가 쉽지 않다. 개발 블로그 써야되는데... 노력해 봐야지. 요새 공부하면서 나름 취준도 함. 서류 붙은 곳은 인적성 테스트 봐야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목표는 인적성 붙고 면접까지 가보는 것. 물론 최종 합격하면 제일 좋긴 하다만... 사실 요새 바쁜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은 바로 팀프로젝트다. 어쩌다 대회에 나갔는데 이게 1차를 통과해서 갈리는 중. 11월에 최종 발표가 있어서 그때까지 다 구현해야 함. 뭐하는지 궁금하면 구경오..

일상 2023.10.03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참 바쁜 한주를 보냈다. 여러 약속들, 캡스톤 마무리 그리고 일요일 출국. 회고해보자면 이번주의 시작은 플래시로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잘 빠진 DC 영화가 나왔다 그래서 바로 아이맥스로 조짐. cg가 생각보다 엉성했지만 뭐 나름 볼만 했다. 이때까진 멀티버스를 굉장히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스파이더맨 보기 전) 근데 잘 만든 영화긴 함. 주인공도 보다보니 매력있고 슈퍼우먼이 굉장히 멋있게 잘 나왔다. 영화보고 종강모임 조지러 갔는데 예전처럼 재밌지가 않았다. 이젠 진짜 빠져야 할 느낌이 씨게 옴 ㅜㅜ 그래도 동기끼리 노래방을 갔는데 그때는 재밌었다.... 무아지경으로 춤추는 친구들의 모습을 차마 올릴 수 없으니 건전한 사진으로 대체해야지. 그렇게 광란의 밤을 보내고 다음날 화요일에는 온고을 애들이랑 만..

일상 2023.06.25

이얏호우 종강

4학년 1학기가 끝났습니다~~ 사실 종강한건 이틀 전이고 오늘까지 신나게 놀았다. 종강한 날에 연구실 사람들 + 태일이형이랑 술먹으러 왔는데 형들은 다음날 일정있다고 술을 안마셔서 노잼이었음. 근데 중간에 명준이가 말끔하게 차려입고 합류해서 다들 깜짝 놀랐다. 2차로 99년생 4명이서 건남을 갔는데 치즈계란찜만 2개를 시켰다. 3개 시키려는거 막음 굳. 오늘은 상훈이와 밥약속이 있어서 구정문에 갔는데 어쩌다 보니 명준이랑 현수까지 껴서 같이 놀았다. 원래 밥만 먹고 연구실 가려고 했는데 상훈이가 정읍에서 와서 이대로 보내기 애매했다. 따라서 보드게임 카페로 ㄱㄱ 카탄을 했는데 위에 하얀색이 나다. 정신을 놓고 해서 저따구로 지었는데 다들 유토피아를 찾아서 바다로 진출할때 나만 구석에서 알박고 똥뿌리기 플..

일상 2023.06.17